2025년 6월 11일 수요일

【기원전 323년 6월 13일】 알렉산더 대왕의 마지막 말 : ‘가장 힘센 자에게’

기원전 323613알렉산더 대왕의 마지막 말 : ‘가장 힘센 자에게

 
기원전 323613, 알렉산더 대왕은 열병으로 급사하였다. 그의 죽음은 세계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알렉산더는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으로, 불과 12년 동안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정복하며 위대한 제국을 건설한 인물입니다.

알렉산더 대왕
알렉산더 대왕을 그린 로마 모자이크 [출처 : 위키백과]
 

1. 알렉산더의 대제국

 
알렉산더는 기원전 356년 마케도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 필리포스 왕이 그리스를 통합한 후, 알렉산더는 왕위에 오른 뒤 페르시아 원정을 시작했습니다. 기원전 334, 그는 보병 약 3만 명과 기병 5,000명으로 페르시아를 향한 원정을 개시합니다. 그는 처음에는 그라니코스 강 전투에서 페르시아 군과 맞붙어 승리를 거두었고, 이를 계기로 페르시아 전역을 정복해 나갔습니다.
 

2. 그리스와 마케도니아의 전쟁

 
알렉산더의 왕위 계승 전, 마케도니아는 그리스 정치인들의 위협을 받았습니다. 데모스테네스는 그리스의 단결을 촉구했지만, 기원전 338, 마케도니아는 카이로네이아 전투에서 그리스를 물리쳤습니다. 그 후, 알렉산더는 군사적 재능을 발휘하며 제국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3. 전설적인 전투와 승리

 
알렉산더는 많은 전투에서 탁월한 전략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라니코스 전투에서 그는 콤파니온 기병대와 함께 적의 중앙을 강타하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의 군대는 그라니코스를 지나 이오니아 해안을 정복하고,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집트, 나아가 인도의 인더스 강까지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4. 페르세폴리스의 불사름

 
페르시아의 수도 페르세폴리스에서 알렉산더는 궁전에 불을 지르며 자신만의 제국을 확립했습니다. 또한, 이집트에서는 스스로 파라오라 칭하며 신격화되었고, 알렉산드리아라는 이름을 딴 도시들을 70개나 세웠습니다.
 

5. 알렉산더의 죽음과 유산

 
하지만 기원전 323, 알렉산더는 바빌론에서 열병으로 갑자기 사망했습니다. 그는 죽기 전에 후계자로 누구를 지명할지를 묻자, “가장 힘센 자에게라고 답했습니다. 그의 제국은 그의 사후 분열되었지만, 그가 남긴 유산은 세계 역사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6. 알렉산더 대왕의 전쟁과 업적이 남긴 역사적 의미

 
알렉산더 대왕은 단순히 전쟁의 영웅이 아니라, 문화와 역사의 교차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입니다. 그의 정복은 헬레니즘 문명을 확산시켰고, 동서양 문화의 융합을 이끌었습니다. 그가 세운 알렉산드리아 도시는 학문과 철학의 중심지로 번영했으며, 그의 이름은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에서 기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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